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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쓰기 습관 들이기
    공부 기록/테크니컬라이팅 2019. 8. 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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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구성 계획

    '기술 블로글를 운영해야겠다'란 계획이 내 머릿속 어딘가에 박혀있던 차에 MICRO SOFTWARE 잡지에서 변성윤님의 개발자를 위한 글쓰기 '글또'에 대해 알게 되었다.

    매일 출근 전 한 시간 동안 블로그에 글쓰기 및 공부 계획을 실현 중이던 차에 이 분이 기고한 글과 아래 링크에 공유해주신 슬라이드는 나에게 큰 가이드라인을 주었다.

    어떤 글을 작성할 것인가? [개발자를 위한 글쓰 intro 슬라이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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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개발자 블로그들을 많이 둘러보게 되었는데 그 블로그들의 분류나 특성들을 나에게 적용했을 때, '나는 이렇고 이런 글들을 쓸 수 있겠다'라고 그려볼 수 있었다. ‌

    이 것도 쓰고 이 것도 써봐야지 했던 주제들이 쌓이고 쌓여 희미한 기억으로 사라지는 것 같아서 특정 글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이나 기억해두고 싶은 글은 기록해두었다. 그리고 그 글감들을 한 달 스케쥴러에 채워넣고 그 계획들을 토대로 글쓰기와 공부를 실현 중이다.

    설령 그 날 계획했던 그 주제에 대해 못 썼더라도 아침 일찍 일어나 컴퓨터를 켰을 때, '오늘은 뭘 하지?' 하며 멍하게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홈페이지를 어디에 세울까? [플랫폼 선택]

     

    주제와 분류는 대충 정했는데 Gitbook에서 문서제작하기가 굉장히 수월해서 Gitbook에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고 어떻게 카테고라이징을 해야할까 고민하였는데, ‌Gitbook 자체가 매뉴얼이나 가이드와 같은 문서 제작용이어서 네이버, 티스토리와 같이 카테코리 안에 내 글이 여러개 보이게 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되서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플랫폼을 옮겨야 할지 생각이 많아졌다.‌

    일단 글쓰기 습관도 만들고, 내 머릿속에만 있던 구상들과 계획들을 실행 먼저 해보자 싶어 일단 포스팅 몇 개를 발행하였다.

    그리고 깃허브(GitHub)와 휴고(HUGO)에서 제공하는 스킨을 이용하여 웹페이지를 멋드러지게 개발자처럼 개설해보려 했으나, 깃허브 보다는 깃북(GitBook)에서 작업하는게 훨씬 더 수월하고 문서제작이 편해 잠깐 보류하였다.

    + 깃허브와 휴고를 아직 온전히 이해하지 못해 완성하기까지 뻘짓과 삽질이 많이 필요했다. 이러다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는데에 지칠까봐 보류하고 블로그에 글쓰기 습관을 먼저 들이는 중이다.

     

    아래는 여러 블로그를 참고하여 만들어본 깃허브 기반의 웹페이지. 

    나만의 웹페이지 만들기 (github + hugo)

     

    그리고 깃북에서 만든 웹페이지. 글쓰기가 참 편리하다.

    Gitbook을 이용한 블로그 만들기

     

    깃북도 참 편리하였지만, 블로그처럼 댓글기능을 지원하지 않았고, 카테고리 내에 있는 글이 메뉴에 모두 표시되어 (MS 워드에서 목차가 자동 생성되는 것처럼) 포스팅이 많아질 수록 좌측의 메뉴가 점점 길어지는게 문제였다. 몇 개의 글이 있는지 혹은 카테고리 명 옆에 표시만 해줘도 난 충분한데. 이 것은 내가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에 익숙해져 그들의 기능을 깃북에서 찾느라 그랬을 수도 있고, 정말 깃북은 문서용이지 블로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고. 아직 정답은 못 찾았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도 처음 개설 해보았고, 깃북 컨텐츠도 유지하면서 나에게 필요한 최적의 플랫폼을 선별 중이다.

     

    카카오는 깃허브로 옮겼다던데. [kakao 기술 블로그가 GitHub Pages로 간 까닭은]

    ‌많은 IT 기업의 기술블로그는 깃허브를 이용하는데, 그러한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 자신이 없다. 기본적인 기능은 알아도 아직 나에겐 아직 익숙하지 않을 뿐더더러 작업 중에 불쑥 튀어나오는 문제들을 나혼자 해결하기에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에너지도 꽤 소모된다. 이건 내가 천천히 접근해서 정복해야할 문제다. 내가 가고 싶은 회사들에서는 대부분 깃허브로 협업을 하는 것 같으니.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라는 생각. 현재 실력이 뛰어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계속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하느냐 안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 [출처: 우아한 형제들 기술블로그]

    지금 나는 일명 개알못(개발을 알지 못하는) 혹은 코린이(코딩 어린이) 수준이지만, 내가 모르는 영역, 자신 없어 하는 영역을 나 스스로 파악하고 채워나간다면 내가 원하는 목표를 100% 채워내지 못 한다 하더라도 그 과정 속에서 실력과 지성을 채워나가며 내 자신 스스로 당당해는 순간이 올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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